2025년 대학축구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새롭게 출발한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하는 '제61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통영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1965년 첫 대회 이후 60회를 넘어 명실공히 대학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대학 간 치열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대학선수들에게 미래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는 전국 77개 대학 축구부가 참가한 가운데 '한산대첩기' 38개 팀, '통영기' 39개 팀으로 구성되어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산양스포츠파크, 통영공설운동장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4일부터 27일까지 예선전과 준결승전 경기가 진행되며 한산대첩기' 결승전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에, 통영기'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한국대학축구연맹의 수장이 22년만에 박한동 회장으로 바뀜에 따라 새로운 정책과 다양한 신규 컨텐츠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전문 경기분석 프로그램 BEPRO와의 협약, 매경기 MVP 선정 및 미디어 노출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 프런트 미디어 데이, 스카우터 원 데이 트라이 아웃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의 든든한 뿌리이자 미래이다. 프로 리그 못지않은 과감한 투자와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침체되어 있는 대학축구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대학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