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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용인대의 간절한 목표, 성적보다 취업   20-01-17
대학연맹   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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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제 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팀 용인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용인대가 대학축구 강호의 자존심을 지켰다.

용인대는 16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 제주국제대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돌풍'의 제주국제대를 넘어선 용인대는 이번 대회 사상 첫 번째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후반 8분 이성민이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7분 송창석이 우승을 확정짓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노건우가 우승을 자축하는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우승컵은 완승을 거둔 용인대 품에 안겼다.

우승을 확정지은 후 만난 이장관 용인대 감독은 "용인대가 우승을 했다. 축배를 마시고 싶다. 3주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준비한 것이 잘 나온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우리가 준비했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는 이기는 것에 주력했다. 전략적으로 나가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용인대의 첫 번째 목표는 우승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더 많은 용인대 선수들이 눈길을 받기를 원했다. 프로구단과 연령별 대표팀이 용인대 선수에 주목해주기를 바랐다. 용인대의 첫 번째 목표는 선수들의 '취업'이었다. 이 감독은 "용인대의 철학은 성적보다 취업이다. 이번 대회 역시 취업에 초점을 맞췄다. 우승을 위한다기 보다는 선수들 취업을 잘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선수들 취업이 잘 되야 좋은 고등학교 선수들도 용인대로 오는 등 학교가 좋아질 수 있다. 성적만 쫓다보면 선수 앞날을 망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승 후 기뻐하는 이장관 용인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취업을 목표로 나섰지만 성적까지 거머쥐었다. 이 감독은 "취업을 목표로 나왔는데 성적까지 잘 나와 기분이 더 좋다.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대학선수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축구 선수를 하면서 큰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프로에 가는 선수들은 3~4명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대한축구협회도 대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문이 좁다보니 대학축구가 죽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 감독은 희망을 제시했다. 이 감독은 "용인대만의 축구를 만들고 싶다. 다른 축구를 모방하고 싶지는 않다. 새로운 축구를 개척하고 싶다. 용인대 축구가 재미있고, 활기차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 용인대에서 프로에 많이 가고, 대표팀도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창녕=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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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첫 우승의 기쁨보다 선수들 취업 걱정이 먼저인 이장관 용인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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